교회교리서

동정 마리아의 기도2

chamhappy_nanumi 2006. 5. 14. 08:53
2618 복음서는 마리아께서 믿음 안에서 어떻게 기도하고 전구하시는지를 우리에게 알려 준다. 가나에서 예수님의 어머니께서는 혼인 잔치에 필요한 것을 당신의 아들에게 청하신다. 그런데 이 혼인 잔치는 또 다른 잔치, 곧 당신의 신부인 교회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몸과 피를 내주시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상징한다. 그리고 새 계약이 맺어지는 시각에, 십자가 아래에서, 마리아께서는 ‘새 하와’로, ‘여인’으로, ‘살아 있는 이들의 참 어머니’로 받아들여진다. 2619 이런 까닭에, 라틴어로는 Magnificat, 비잔틴어로는 Megaluvapcov인, “성모의 노래”는 하느님의 어머니의 노래이자 교회의 노래이며, 시온의 딸의 노래이자 하느님의 새 백성의 노래이고, 구원 경륜 안에서 충만하게 베풀어 주신 은총에 대한 감사의 노래이며, 우리 조상들에게,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언약하신 약속의 이행을 통해서 그 희망이 채워진 ‘가난한 사람들’의 노래이다. 아름다운 계절 성모님 달에 성모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너무나도 좋습니다... 부활 제 4주일인 오늘도 모두 모두 주님과 성모님 안에서 참으로 행복하시기를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