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항구한 사랑으로2

chamhappy_nanumi 2006. 7. 26. 10:07
      항구한 사랑으로 2745 셋째로, 기도와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분리될 수 없다. 이 두 가지는 모두 같은 사랑의 문제이며, 그 사랑에 따른 자아 포기와 관련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곧, 성부께서 세우신 사랑의 계획에 자녀답게 사랑으로 일치하는 것, 우리를 늘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더 닮도록 해 주시는 성령의 힘을 입어 우리가 변화되는 동일한 일치,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모든 이를 사랑하는 동일한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 주실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요한 15,16-17). 기도를 일과 결합시키고, 일을 기도와 결합시키는 사람은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원칙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 생각이나 입술로가 아니라 온 생활로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 좀 이해할 수 있으시겠지요? 염경기도만 하려고 한다면 하루에 몇 시간을 할 수 있겠습니까? 묵상기도만 하려고 한다면 하루에 몇 시간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온 몸과 온 생활을 그분을 향해 놓으면 일을 하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잠을 잘 때까지도 숨쉬는 모든 순간에 그분을 향해 있으니 끊임없이 늘 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울님들 모두 모두 늘 그분 앞에서 모든 순간 순간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시며 당신의 온 사랑을 쏟아붙는 그분 사랑 안에 푹 빠져 온 행복 누리시기를 그저 바라오며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오늘도 끊임없는 기도 속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