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제2절 기도의 싸움 - 간추림

chamhappy_nanumi 2006. 7. 31. 00:48
          제2절 기도의 싸움 - 간추림 2752 기도는 노력을, 그리고 유혹자의 계략과 우리 자신에 맞서는 싸움을 전제로 한다. 기도의 싸움은, 평소에 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필요한 ‘영적인 싸움’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우리가 기도하듯이 살아가기 때문에, 살아가듯이 기도하는 것이다. 2753 기도의 싸움에서, 우리는 그릇된 견해들, 다양한 시대적 사조들, 우리가 실패한 경험 등에 대항한다. 기도의 유익성이나 기도의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회의를 느끼게 하는 유혹들에 대해서 우리는 겸손과 신뢰와 인내로써 대처해야 한다. 2754 기도하는 데에 가장 흔한 어려움은 분심과 마음의 메마름이다. 여기에 대한 대책은 신앙과 회개와 깨어 있는 마음이다. 그 오랜 장마가 이제 끝이 났나 봅니다. 엄청난 홍수로 인해 고통당하는 사람 많이 생겨 마음이 아팠는데 여기저기서 사랑의 손길을 펴는 이들도 많아 참 보기에도 좋고 마음도 조금은 놓입니다. 장마가 그치자마자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불가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일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이제 막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참 많이 편하게 잘 쉬었는데 곳곳에서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시각각으로 힘든 일을 당하며 살고 있는지 요즘은 더욱 가까이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힘든 삶 가운데서도 늘 그분과 가까이서 그분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더 잘 견디며 살 수 있을텐데요... 오늘도 덥겠지만, 울님들 모두 어려움 삶 안에서도 그분과 함께 참으로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라오며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첫새벽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