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4

chamhappy_nanumi 2006. 6. 14. 11:58
 
      2668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을 부르는 것은 늘 기도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길이다. 겸손되이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으로 자주 되풀이한다면, 이 기도는 “말을 많이 함”(마태 6,7)으로 흩어져 버리지 않고, 오히려 “말씀을 간직하여 꾸준히 열매를 맺게 한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는 ‘어느 때라도’ 가능한 것이니, 그것은 다른 일에 덧붙여서 하는 부수적인 일이 아니라, 오히려 단 하나의 중요한 일로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행동에 생명을 불어넣고 변화시키는 일이다. 2669 교회의 기도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듯이, 그분의 성심을 공경하고 존경한다. 교회의 기도는 인간이 되신 ‘말씀’을 흠숭하며,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의 죄 때문에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또한 흠숭한다. 그리스도교 기도는 구세주를 따라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걷는다. 총독 관저에서 골고타와 무덤에 이르는 14처는 당신의 거룩한 십자가로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한 걸음씩 따라가는 것이다. 고요히 비가 내립니다. 갑자기 일자리가 생기고 갑자기 이사를 하여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제까지 짐 정리를 다 하고나니 내리는 빗소리가 정겹기까지 합니다. 인간이 되신 ‘말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모든 것 다 그분께 맡겨 드리고 그분께서 이끄시는대로 따라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입니까? 세상에 두려울 것도 없고, 아무런 걱정도 없이 어머니 품에서 노는 어린아이처럼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시며 우리에게 다 주고자 하시는 그분 안에서 오늘도 울님들 모두 모두 참으로 행복하시기를 비오며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인사 올립니다. 어제는 월드컵 토고와의 첫대결로 많이들 들뜨셨지요? 비오는 오늘 평화 가득한 하루 되시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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