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향주덕

chamhappy_nanumi 2006. 6. 3. 08:14

      향주덕 2656 우리는 신앙의 좁은 문을 통하여 전례 안으로 들어가듯이 기도 안으로 들어간다. 주님 현존의 표징들을 통하여, 우리가 찾고 소망하는 것은 주님의 얼굴이며, 우리가 귀담아듣고 간직하고자 하는 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2657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전례를 거행하도록 가르치시는 성령께서는, 희망을 갖고 기도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한편, 교회의 기도와 개인의 기도는 우리 안에 희망을 길러 준다. 특히 시편은, 구체적이고 다양한 표현으로써, 우리의 희망을 하느님께 고정시키도록 가르쳐 준다. “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만, 주님께서 이 몸을 굽어보셨네”(시편 39,2[40,1]).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온갖 즐거움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가득히 안겨 주시고 성령의 힘으로 희망이 여러분에게 넘쳐 흐르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로마 15,13). 희망을 갖고 기도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성령님! 그날이 그날같은 우리에게 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시는 성령님께서 강림하시는 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대희년을 쉬기로 작정하고 쉬기 시작한 것이 장장 7년을 쉬고 새롭게 일을 시작하게 된 제게는 더없이 새로운 성령강림 대축일입니다. “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만, 주님께서 이 몸을 굽어보셨네”라는 시편의 노래처럼 희망을 갖고 드리는 기도를 단 한번도 물리치지 않으시고 전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단 한 순간도 쉬임없이 모든 것을 발전시키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어 당신께로 이끌어 들이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께서 가지고 계신 영원한 행복에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어 점점 더 그 행복의 맛을 보게 하여 주시지요... 울님들 모두 모두 이번 성령 강림 대축일을 계기로 더욱 더 그 참행복에로 가까이 다가가길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주님께서 더 큰 천상 은총을 가득 채워 주시기를 또한 비오며 성령 강림 대축일 하루 전 토요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오늘도 가족 모두와 함께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교회교리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0) 2006.06.07
향주덕2  (0) 2006.06.07
교회의 전례  (0) 2006.06.02
하느님 말씀  (0) 2006.06.01
기도의 원천  (0) 200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