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하느님을 뵙고 싶습니다"

chamhappy_nanumi 2006. 3. 25. 08:42
       
       IV. “하느님을 뵙고 싶습니다”
       
      2548 진정한 행복에 대한 갈망은, 
      인간이 현세 재물에 대한 무절제한 
      애착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의 행복을 누리게 될 때 충족된다. 
      “하느님을 뵈오리라는 약속은 
      모든 행복을 초월합니다. 
      성서에서 본다고 말하는 것은 
      곧 소유한다는 말입니다. 
      하느님을 뵙는 사람은 이 보는 행위 안에서 
      좋은 것을 모두 얻은 것입니다.”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 「참행복 강론」)
      2549 거룩한 백성은 
      하느님께서 약속하시는 행복을 얻기 위해서, 
      위로부터 오는 은총에 힘입어 싸워야 한다. 
      하느님을 소유하고 그분을 뵙기 위해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자신들의 탐욕을 죽이고, 
      하느님의 은총으로써 
      쾌락과 권세에 관한 유혹을 물리친다.
      
      오늘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모든 사람에 앞서서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
      이 세상에서 이미 하느님을 뵈옵고
      하느님 나라의 참행복을 얻어 누리신 분!
      그분께서 하느님을 만나 참사람이 되신 날!
      우리가 그분처럼 온전히 깨끗하게 되어
      성령으로 인하여 참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자신 안에 잉태 할 수 없다면, 어찌 참사람으로써의 
      행복을 얻어 누린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죽음에 붙여졌던 온 인류가
      영원히 죽지않는 사람으로 바뀔 희망을 가져 온 
      이 엄청난 사건을 기념하는 이 대축일에
      토요일이라는 이유 하나로 미사를 드리지 않는 성당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마귀의 손에 붙여져 영원한 죽음 속에 있을 우리들에게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강생도... 예수님의 모든 말씀도...
      예수님의 모든 행적도...예수님의 수난과 죽음도... 
      바로 우리 모두가 성모님처럼 우리 몸 속에
      영원히 죽지 않으시는 참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잉태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인데...
      처녀로써 아이를 잉태한 성모님! 
      이 모습이 바로 우리 나라에만 있었다는
      신선(神仙)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평생의 걸쳐서 하늘과 땅을 잇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몸을 타고 올라가면서 이루어야 할 바로 그 일!
      그 일을 우리보다 2,000년이나 앞서서 이루신 분!
      그분을 기리는 오늘 이 아침에 울님들 모두 
      그분과 똑같은 모습으로 빛나시길 바라오며
      사순 제3주간 월요일 아침인사를 올립니다.
      우리 모범이신 성모님과 함께 
      가장 행복한 날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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