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0 이 완덕의 길에서
성령과 신부(新婦)인 교회는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을
하느님과 완전히 일치하도록 부른다.
그 곳에는 참된 영광이 있을 것이다.
그 곳에서는
아무도 잘못 칭찬을 받거나
또는 아첨으로 칭찬받지 않을 것이다.
참된 영예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된 영예를 받을 것이고,
부당한 사람들은
그 누구에게도 영예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자격 있는 사람들만이 들어가는 그 곳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도 들어가기를 바라지 못할 것이다.
아무도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서
반대받지 않을 그 곳은
참 평화가 지배할 것이다.
덕을 주셨고,
또 당신 자신을 덕에 대한
가능한 모든 상급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큰 상급으로 약속하신 하느님께서
몸소 덕에 대한 상급이 되어 주실 것이다.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레위 26,12).
……“하느님께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될 것입니다.”(1고린 15,28) 한
사도의 말도 바로 이런 의미인 것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바라보고,
싫증을 내지 않고 사랑하며,
지치지 않고 찬미하는 하느님께서
친히 우리 희망의 목적이 되어 주실 것이다.
그리고 이 선물, 이 사랑, 이 소유는
영원한 생명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에게 확실히 공통적인 것이다.
연중제4주간 월요일입니다.
어제는 바쁜 일도 있고...
정신도 없고 해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우리가 늘 염원하는 하느님 나라!
"그곳에서는
아무도 잘못 칭찬을 받거나
또는 아첨으로 칭찬받지 않을 것이다."
는 말씀이 넘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사람의 속은 도저히 알 수 없기에
얼마나 많이 속이 시커먼 사람들이 칭찬을 받고
얼마나 많이 진정으로 잘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세상입니까?
"우리가 끊임없이 바라보고,
싫증을 내지 않고 사랑하며,
지치지 않고 찬미하는 하느님께서
친히 우리 희망의 목적이 되어 주실" 그곳을
생각만하여도 기분 좋은 이 아침!
울님들께 오늘은 그 희망으로
기쁨의 인사를 올립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주실 그분 안에서
오늘도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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