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성령의 소망2

chamhappy_nanumi 2006. 3. 22. 07:36
      2543 “이제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는 길이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율법서와 예언서가 바로 이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무런 차별도 없이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십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로마 3,21-22).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육체를 그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입니다”(갈라 5,24). 그들은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의 소망을 따른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사순 제3주간 수요일인 오늘 이 아침!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광야에 들어 가시어 40일을 단식하시며 기도하신 우리 주님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도 당신 스스로 그곳으로 가신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 가시어 40주야를 단식하시며 마귀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당신 뜻대로 하시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기 위해 게쎄마니 동산에 가시어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 하신 후에 사형 선고를 받고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로 오르시어 그곳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어 돌아가셨습니다... 성령의 인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 십자가에 못박힘... 죽음... 이 모든 것들이 어찌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과 그분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 오늘도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며 그분 안에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거룩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오며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약동하는 봄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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