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십자가-땅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것

chamhappy_nanumi 2008. 12. 11. 23:44

                                                                             

 

 

 

               

 

 

 

                                                                                                                                                   

“사람”에게 있어서 “하늘과 땅”은 그 무엇도 무시할 수 없이 다 똑같이 소중합니다. 둘 중에 하나가 빠진다면 절대로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지요. 사람 안에서 “하늘의 요소”를 빼어 버린다면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 될 것이며, 사람 안에서 “땅의 요소”를 빼어 버린다면 사람이 아니라 “신”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이 사람다우려면 그 사람 안에 있는 “하늘과 땅”이 모두 완전해져야만 합니다. “사람을 이 세상에 나게 하신 주인이신 분”께서는 "사랑 자체"이시기에 당신께서 누리고 계신 “온 행복”을 사람에게 나누어주시고 당신의 “영원한 생명”까지 주시고자 크신 사랑으로 “당신의 숨”“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땅”을 결합시켜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에게 다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신명기 6, 5)는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을 주셨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레위기 19, 18)는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둘째 계명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것”“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대로 영원한 행복을 얻어 누릴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동시에 “최고의 목적”입니다. “행복”이란 ‘사랑하는 행위 그 안에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