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 하느님의 자녀들은
이러한 성령의 능력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우리를 참 포도나무에 접목시켜 주신 그분께서는
우리가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갈라 5,22-23)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가 자신을 버리면 버릴수록
우리는 더욱 성령의 지도를 따라서 살아가게 된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낙원을 되찾고,
하늘 나라에 오를 수 있으며,
다시 하느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집니다.
또한 우리는 하느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신뢰심이 생겨,
그리스도의 은총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빛의 자녀라 불리고,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성 대 바실리오, <성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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