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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성부의 구속하시는 사랑을 자유로이 받아들이신다
chamhappy_nanumi
2007. 9. 10. 00:34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어린양”
608 세례자 요한은 죄인들에게처럼 예수님께도 세례를 베풀기로 하고 나서, 예수님을 알아보고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라고 표현한다. 요한은 예수님이 묵묵히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같이 고통을 당하고,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진 고난받는 종이시며, 동시에 첫 과월절 때 이스라엘의 구속을 상징하던 과월절 어린양이시라는 것을 드러낸다. 그리스도의 전 생애는 “섬기러 왔고 또한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오신 그분의 사명을 표현한다.
예수님께서는 성부의 구속하시는 사랑을 자유로이 받아들이신다
609 인류를 위한 성부의 사랑을 인간으로서 당신 마음에 받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요한 13,1).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기”(요한 15,13) 때문이다. 이처럼 고난과 죽음으로 예수님의 인성은 인류의 구원을 바라시는 하느님 사랑의 자유롭고 완전한 도구가 되었다. 과연 예수님께서는 당신 아버지께 대한 사랑으로 또 아버지께서 구하기를 원하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당신 수난과 죽음을 자유로이 받아들이셨다. “누가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바치는 것이다”(요한 10,18). 그러므로 하느님의 아들은 가장 자유롭게 스스로 죽음을 향해 나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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