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IV. 주 님

chamhappy_nanumi 2007. 6. 4. 10:32


      IV. 주 님 446 모세에게 계시하신, 감히 부를 수조차 없는 하느님 이름인 YHWH(야훼)는 그리스어역 구약성서에서는 Kyrios(‘주님’)로 번역된다. 그 때부터 ‘주님’이라는 칭호는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지니신 신성까지도 가리키는 가장 자주 쓰이는 이름이 되었다. 신약성서는 성부를 지칭할 때 이 ‘주님’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뿐 아니라, 동시에 예수님께도 똑같이 사용한다. 예수님을 바로 하느님으로 고백하는 새로운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다. 447 예수님께서 몸소 시편 109(110)에 대해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토론하시면서 이 칭호를 암시적으로 자신에게 적용하신다. 그러나 당신 제자들에게는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공생활 동안 행하신, 자연, 질병, 마귀, 죽음과 죄를 지배하시는 예수님의 행위들은 하느님의 주권을 증명한다. 주님! 감히 부를 수도 없었던 하느님의 이름인 주님!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주님!"이라고 하루에도 수 없이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 이름을 얼마마한 사람이 제대로 부르고 있을지... 진정 자기 자신이 주인 행세를 하지 않고 하늘에 계신 그분을 주인으로 못시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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