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47 자선 사업은
육체적으로나 영신적으로
궁핍한 이웃을 돕는 사랑의 행위이다.
용서해 주고
참을성 있게 견디어 내는 행위와 마찬가지로,
가르치고, 충고하며,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행위는
영적인 자선 사업이다.
육체적인 자선 사업은
특히 굶주린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집을 잃은 사람을 묵게 해 주고,
헐벗은 이들에게 입을 것을 주며,
병자와 감옥에 갇힌 이들을 찾아보고,
죽은 이들을 장사지내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들 가운데
가난한 이들에게 베푸는 자선은
형제애의 주요한 증거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이는 또한 정의를 실천하는 일이며,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기도 하다.
"속옷 두 벌을 가진 사람은
한 벌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이 있는 사람도
이와 같이 남과 나누어 먹어야 한다."(루가 3,11)
"그릇 속에 담긴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다 깨끗해질 것이다."(루가 11,41)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 날 먹을 양식조차 떨어졌는데,
여러분 가운데 누가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배부르게 먹어라.' 하고 말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야고 2,15-16)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 갔는 줄 알았더니
이제 시작되는 것 같네요...
"육체적으로나 영신적으로
궁핍한 이웃을 돕는 사랑의 행위"인 자선 행위로
우리를 당신 나라에 들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우리 주님!
울님들은 그 일을 잘 하고 계실 줄 믿으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이 늦은 아침에 인사를 올립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 하시구요~~
오늘은 안전 운전 하시구요~~
사랑을 베푸는 그 가운데서 참행복 누리시길 비오며
오늘 아침 우리집에 내린 눈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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