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육체의 완전성에 대한

chamhappy_nanumi 2005. 12. 12. 10:36

      육체의 완전성에 대한 존중 2297 사람을 납치하고 인질로 삼는 것은 사회 안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피랍자를 위협하여 그에게 견딜 수 없는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도덕적으로 부당하다. 폭력 행위(terrorismus)는 사람을 무차별로 위협하고 상처를 입히고 죽인다. 폭력 행위는 정의와 사랑에 크게 어긋난다. 자백을 얻어내기 위해서, 죄인들을 처벌하기 위해서, 반대자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서, 증오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육체적 또는 정신적 폭력을 사용하는 고문은 인간 존중과 인간 존엄성에 어긋난다. 엄밀한 의미에서 치료를 위한 처방의 경우가 아니라면 고의적이고 직접적인 수족 절단, 신체 상해, 불임 수술은 도덕률에 어긋난다. 2298 과거에는 합법적 정부들이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가혹 행위들을 다반사로 자행했으며, 이런 경우 흔히 교회의 사목자들은 이에 항의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교회의 사목자 자신들도 교회의 법정에서 고문에 관한 로마법의 규정들을 받아들였었다. 이런 유감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교회는 늘 관용과 자비의 의무를 가르쳐왔으며, 성직자들에게 피 흘리는 일을 금하였다. 근래에 와서, 그 같은 가혹 행위들은, 공공 질서를 위해 필요한 것도 아니었으며 인간의 정당한 권리에 합치하는 것도 아니었음이 명백해졌다. 오히려 그런 행위들은 더욱 나쁜 타락으로 이끌어 간다. 그러므로 그런 관습들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하며, 희생자들과 가해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거룩한 주일 보내고 행복한 월요일을 시작하셨습니까? 오늘은 십이월 십이일 며칠전에 축일을 지낸 후안 디에고 성인에게 발현하신 과달루페 성모님 축일입니다. 며칠전 후안 디에고 성인 축일에 지도신부님께서 과달루페 성모님 상본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성모님 배에 검은 리본을 두르고 발현을 하셨는데 멕시코 원주민들이 임신을 하면 검은 리본을 두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과달루페에 발현하신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임신하고 계신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지난 밤에.. 이 방 주인이신 도미질라 언니께서는 열심히 저를 치료하고 계셨는데 현희 도미나는 혼자서 열심히 찰흙놀이를 하더니 십자가를 만들어 방에 모신 성모님 배에 떡허니 붙여 놓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도미나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거침없이 생각하고 그 지혜를 누가 일러주더냐고 물으면 또 거침없이 아빠 예수님께서 알려주신다고 대답합니다. 엊그제 재롱잔치에서도 소원을 비는 카드를 만들었던 것을 보여주는데 제 일소원이 "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살리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에고에고~~ 그래서 저는 늘상 현희에게 배우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어떡하면 살릴수 있을까 소원을 하고 있는데 나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하니 한없이 부끄러워지더군요. 오늘 아침.. 과달루페 성모님 축일에 현희 얘기하다보니 인사가 길었네요. 후후~~ 오늘 성모님 축일 행복한 하루 보내시오길.. 운영자 해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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