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십자가-땅

5. 성부, 성자, 성령 세 위로 계시며 한 분이신 하느님

chamhappy_nanumi 2005. 10. 31. 16:28
 5. 성부, 성자, 성령 세 위로 계시며 한 분이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오로지 한 분뿐이시지만 성부·성자·성령 삼위를 가지고 계시며 
성부·성자·성령께서는 서로 사랑으로 결합하여 일체를 이루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창조된 사람과 같은 분이 아닌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사람의 상상을 초월한 그 어떤 일도 이룰 수 있으신 분이시며 
당신의 전능으로 이루어내신 모든 일들을 계시로써 사람에게 알려주시었기에 
우리는 그분의 전능을 믿음으로써만 이 모든 일들을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제1위 성부께서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사람을 지어내신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이시며
사랑으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언제나 노심초사 걱정하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영광과 우리 모두의 구원만을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어 우리 모두가 영원한 행복을 얻어 누리게 하시고자 
언제나 노심초사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모두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에 
용서를 비는 사람의 잘못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즉시 용서해 주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아시고 
당신께서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주시고자 하십니다.
 제2위 성자께서는 태초부터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 
"세상을 구원하신 말씀이신 하느님"이십니다. 
 우리 인간의 죄악을 기워 갚으시려고 몸소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므로 사람이 지은 죄를 대신 기워 갚으시어 
아버지의 의노를 풀어주시고, "당신의 살과 피""죽음에 붙여져 짐승과도 같이 된 사람의 먹이"로 내어주시므로 
"참 사람"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당신의 온 몸"을 내어놓으시어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되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제3위 성령께서는 이 세상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내신 성부""죽음의 붙여진 인간을 구원하러 강생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과 같은 한 하느님이시며, 
언제나 "나"를 바른길로 이끄시고자 항상 활동하고 계시는 
"내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사 성부와 성자와 함께 똑같이 참 하느님이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한 하느님이십니다.
어머니 뱃속에 생기는 그 순간부터 “숨”으로 “입김”으로 내게 들어오시어 
나를 살게 하시며 늘 나와 함께 살아오신 하느님!
이 세상의 어떤 조건을 가진 사람이 감히 그분을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늘 나와 함께 계시면 온갖 풍상을 다 겪으신 분이 바로 그분이신데....
내가 아플 때도.... 내가 다른 이에게 모욕을 당하거나 온갖 수치를 당할 때나
그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나 늘 나와 함께 계신 분......
내가 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순간에 
성부 성자 성령으로 일체를 이루신 그분께서 늘 나와 함께 살아계셨음을....
이 세상 그 누구도 늘 나와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그분은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에 한 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고 붙어계시는데
우리가 얼마나 많은 그 순간들을 그분을 잊고 살았는지....
그래도 나에게 대한 사랑을 조금도 늦추지 않고 
애타게 내가 당신을 사랑해 주기를 원하고 계신 그분께로
마음을 돌려 달려갈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