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창조는 안식일을 위한 것이다.
곧 하느님께 대한 경배와 흠숭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하느님께 대한 경배는
피조물의 질서 안에 새겨져 있다.
성 베네딕토의 규칙서는
“어떠한 일도 하느님의 일에 앞설 수 없다.”
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관심사의 올바른 순서를 말하는 것이다.
348 안식일은 이스라엘 율법의 핵심이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곧 창조의 업적에 표현된
하느님의 지혜와 뜻에 부합하는 것이다.
349 제8일.
그러나 우리에게는 새 날이 밝았다.
그 날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제7일에는 첫 번째 창조가 완성되었고
제8일에는 새로운 창조가 시작된다.
이처럼 창조 업적은 구원이라고 하는,
더욱 큰 업적에서 절정에 이른다.
첫 번째 창조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창조에서
그 의미가 발견되며, 정점에 도달한다.
이 새로운 창조의 찬란함은 첫 번째 창조를 능가한다.
제8일에 새로운 창조!
그 찬란함이 첫 번째 창조를 능가하는 새로운 창조!
그 찬란한 빛을 온 몸에 받아 입을 수 있는 행복한 우리!
그 행복에 푹~ 빠져 계실 울님들께
부활 팔일축제 내 목요일 기쁨의 인사 올립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비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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