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유형의 세계
337 하느님께서는
이 유형의 세계를 풍요롭고, 다양하며,
질서 있게 창조하셨다.
성경은 이러한 창조주의 활동을
상징적으로 6일 동안 계속된 하느님의 ‘일’로 표현하며,
이 일은 일곱째 날의 휴식으로 끝을 맺는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창조에 대해 계시하신 진리들을 가르치는데,
이 진리들은 “피조물 전체의 깊은 본성과 그 가치,
그리고 하느님 찬미를 위한 그 목적을 깨닫게 한다.”
338 창조주 하느님께 존재를 받지 않은 것은 없다.
세상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무에서 생겨남으로써 존재하기 시작하였다.
존재하는 모든 것, 자연계 전체, 인간의 모든 역사는
이 원초적 사건에 근거한다.
이 기원(起源)에서 세계가 형성되고 시간이 시작되었다.
태초에 만드셨던 유형의 세계를 새롭게 만드시려
주간 첫날 새벽에 무덤을 헤치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을
기다리는 오늘...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세상에서 살 그 희망으로
오늘을 맞이합니다...
그 희망 안에서 오늘도 울님들 모두
마음 풍족한 편안한 하루 되시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