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부부 사랑

chamhappy_nanumi 2005. 12. 31. 09:56

III. 부부 사랑 
2360 성(性)은 남녀의 부부애를 위해 있는 것이다. 
혼인 생활에서 부부의 육체 관계는 
정신적 일치의 표징과 보증이 된다. 
세례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혼인 유대는 
성사로써 성화된다.
2361 “남자와 여자가 부부에게만 허용된 고유하고 배타적인 행위를 통하여,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 주는 성은 결코 순전히 생물학적인 것만이 아니고 
인간의 가장 깊은 존재와 관련된다.
성은 남자와 여자가 죽을 때까지 서로에게 자신을 완전히 바치는 
사랑의 일부일 경우에만 진정으로 인간적이다.”
토비아는 침대에서 일어나 사라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보, 일어나시오. 우리 주님께 기도드리며 
우리에게 자비와 구원을 내려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사라가 일어나자 그들은 함께 기도를 드리며 
그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하기 시작하였다. 
토비아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우리 조상의 하느님, 찬양을 받으소서.……
주님은 아담을 창조하셨고, 그를 돕고 받들어 줄 아내로서 
하와도 창조하셨습니다. 그 둘에게서 인종이 퍼졌습니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닮은 짝을 만들어 그를 돕게 하자.’ 하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이 여자를 아내로 맞는 것은 음욕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참되게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나와 내 아내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늙도록 함께 살게 해 주소서.” 
그들은 소리를 합하여 “아멘.” 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나서야 그들은 그 밤을 지내기 위하여 잠자리에 들었다(토비 8,4-8).
어제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이었고,
오늘은 2005년을 마감하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성은 남자와 여자가 죽을 때까지 서로에게 자신을 완전히 바치는 
사랑의 일부일 경우에만 진정으로 인간적이다.” 라고 하십니다.
울방님들 모두 성서에 나오는 토비아와 사라와 같이
"하느님의 뜻을 참되게 이루기 위해서" 서로 하나가 되는..
그래서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부부되시기를 
이 마지막 날 아침에 간절히 바래 봅니다...
정말 다사 다난했던 2005년...
이제 이 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밖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저 만큼이나 
많은 일들을 겪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어려운 일들이
하나도 버릴 것없이 모두 주님께로 향하여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임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로 훨훨 날아 오르기에 필요없는 군더더기들을 다 없애라고
우리에게 감당하기 어려울듯 보이는 일들을 매일 매 순간 보내주시는 주님께 
그저 감사드리며, 올 한 해를 마감해야 하겠습니다.
일년 동안 저와 함께 하여 주신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도 울방을 사랑해 주시고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오며, 
모든 분들에게 주님께서 더 많은 은총을 주시도록 기도 드리겠습니다...
2006년에는 더욱 더 낮아지도록 노력할 것임을
또한, 모든 일에 더욱 충실해 지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오며,
2005년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울방 모든 님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울방님들 모두 모두 많이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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