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2
제 2 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십자가를 지신 주님! 당신께서는 온 세상의 죄악을 당신의 어깨에 다 짊어지셨습니다. 마땅히 십자가를 짊어져야할 사람은 저인데, 왜 죄 없는 당신께서 그 십자가를 짊어지셨습니까?
이제 제게 넘겨주십시오. 주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저 스스로 주인인줄 알고 행세를 하면서 저지른 죄가 얼마나 많사옵니까? 제 것이 아닌 것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욕심을 부리고, 제가 주인인 줄 알고 제 뜻대로 행한 것이 얼마나 많사옵니까?
그렇게 하면서 저 자신을 해치고, 이웃을 해치면서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모든 잘못을 기워 갚기 위해 이제부터는 저 스스로 제 십자가를 지고 당신의 뒤를 따르게 하여 주십시오!
제가 잘못한 모든 것들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안 저 스스로 책임지고 저의 모든 잘못을 기워 갚을 수 있게 제게도 십자가를 지워 주십시오! 당신을 따라 십자가를 짐으로 욕심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체면 때문에... 당신을 멀리한 모든 잘못을 기워 갚을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밀알 하나가 땅 속에 들어 가 썩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고 말씀하신 주님! 저도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땅 속에 들어가는 밀알처럼 저를 완전히 당신의 사람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께서 사형을 당하신 골고타 언덕에 오를 때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셨듯이 제 안에 당신과 맞지 않는 모든 것들을 다 없애버리는 그날까지 저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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