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정화- 연옥2
1032 이러한 가르침은 성경에서 이미 말하고 있는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의 관습에도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유다 마카베오가)죽은 자들을 위해서 속죄의 제물을 바친 것은
그 죽은 자들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2마카 12,45).
교회는 초기부터 죽은 이들을 존중하고 기념하였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특히 미사 성제를 드렸다.
그것은 그들이 정화되어 지복직관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교회는 죽은 이들을 위한 자선과 대사(大赦)와 보속도 권한다.
그들을 도와 주고, 그들을 기억합시다.
욥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번제로 정화되었다면,
죽은 이들을 위한 우리의 봉헌 제물이
그들에게 위로를 준다는 것을 왜 의심하겠습니까?
주저하지 말고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을 위해 기도드립시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고린토1서 강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