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3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주님과 동시대에 살았던 많은 사람들이
부활을 희망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분명하게 가르치신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부인하는 사두가이파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느님의 권능도 모르니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마르 12,24).
부활 신앙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의 하느님”(마르 12,27)이신 분께 대한 믿음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994 더 나아가서,
예수님께서는 부활에 대한 신앙을
당신 자신과 연결지으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 11,25).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바로 예수님께서 친히 살리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몇몇 죽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돌려 주심으로써
부활에 대한 징표와 보증을 주시고,
이로써 자신의 부활을 예고하신다.
그러나 그분의 부활은 차원이 다르다.
예수님께서는 이 독특한 사건을
요나의 기적과 성전의 표징과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곧, 당신이 죽임을 당하신 후
사흗날에 부활하리라고 예고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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