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큰 나무, 많은 가지

chamhappy_nanumi 2008. 3. 10. 00:20

    큰 나무, 많은 가지 917 “마치 하느님께서 심어 놓으신 씨앗에서 자라난 나무가 주님의 밭에서 놀랍게도 수없이 많은 가지가 뻗어나듯이, 독수(獨修)나 공동의 여러 생활 형태와 다양한 수도 가족들이 생겨나 회원들의 진보와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선익에 이바지한다.” 918 “맨 처음부터 교회에는 복음적 권고를 실천함으로써 더 자유롭게 그리스도를 따르고 더 가까이에서 그분을 본받고자 하여, 각자 나름대로 하느님께 봉헌된 생활을 하는 남녀들이 있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이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독수 생활을 하거나 수도 가족을 일으켰다. 교회는 그 권위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승인하였다.” 919 주교들은 성령께서 당신 교회에 맡기신 봉헌생활의 새로운 은혜를 식별하려고 언제나 노력해야 한다. 봉헌생활의 새로운 형식들을 승인하는 것은 사도좌에만 유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