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그리스도께서 이 몸의 머리이시다"2

chamhappy_nanumi 2008. 1. 3. 00:41

     
    794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성장하도록 돌보신다.
     우리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향해 자라도록 하시기 위하여
    당신 몸인 교회 안에 
    여러 가지 선물들과 서로 다른 봉사직을 주심으로써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길에서 서로 돕도록 하신다. 
    795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교회는 
    ‘온전한 그리스도’(Christus totus)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이다. 
    성인들은 이러한 일치를 매우 생생하게 의식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단순히 그리스도인이 된 것뿐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 자신이 된 것을 기뻐하고 감사 드립시다.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머리로 보내 주신 이 은혜를 이해하십니까? 
    놀라고 기뻐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가 된 것입니다. 
    사실 그분은 우리의 머리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지체이기 때문에 
    그분과 우리는 온전히 한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머리와 지체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충만함입니다. 
    머리와 지체들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말합니다.
    우리 구세주께서는 
    당신이 취하신 교회와 
    하나의 인격체임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머리와 지체들은 말하자면 신비스러운 하나의 인격체이다.
    잔 다르크 성녀가 재판관들에게 한 말은 
    거룩한 교회 학자들의 믿음을 요약하고 
    신앙인의 상식을 표현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성녀 잔 다르크, <판결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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