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성령의 고유한 칭호

chamhappy_nanumi 2007. 11. 10. 00:48

      성령의 고유한 칭호 692 예수님께서 성령이 오실 것을 예고하고 약속하실 때 그분을 ‘파라클리토’(Paracletos)라고 부르는데, 이는 글자 그대로 ‘곁으로 불려 온 분’(ad-vocatus) 곧 변호자라는 뜻이다(요한 14,16.26; 15,26; 16,7). ‘파라클리토’는 일반적으로 ‘위로자’라고 번역되기도 하는데, 예수님께서 바로 첫 위로자이시다. 주님께서 친히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고 부르신다. 693 사도행전과 서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령’이라는 그분의 고유한 이름 외에, 바오로 사도의 편지에서는 약속의 영(갈라 3,14; 에페 1,13), 입양의 영(로마 8,15; 갈라 4,6), 그리스도의 영(로마 8,11), 주님의 영(2고린 3,17), 하느님의 영(로마 8,9.14; 15,19; 1고린 6,11; 7,40) 등의 칭호를 찾아볼 수 있으며, 베드로 사도의 편지에는 “영광의 성령”(1베드 4,14)이라는 칭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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