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십자가-땅
땅과 물, 그리고 산, 우리나라의 생김새에 관심을 갖게 해준
청주에 있는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선도산과 선두산
1998년에 "참행복의 길"에 관한 책을 몇 번이고 정리를 한 끝에
교구에 갖다 주고나서 9일기도를 세번 거푸 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 때 9일 기도 마지막 날이 바로 10월 4일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축일이었는데,
그날 밤이 음력으로 9월 14일! 바로 추석 전날이라
저녁 미사 후에 본당 수녀님들이 달구경 가자고 하여 선도산으로 갔지요.그런데 선도산(새머리) 바로 위에 뜬 달이 어찌나 밝던지...
그 달을 둘러싸고 있는 달무리가 선도산 넓이 만큼 컸는데
밝은 주홍빛을 띈 아주 넓은 달무리였지요.
그 달무리 안은 짙푸르며 얼마나 맑고 아름답던지...
그런 달무리는 아마도 평생을 기다려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프란치스코 성인 축일에
너무나도 큰 발견을 하여 오랫만에 가슴 벅찬 경험을 했지요.
얼마 전부터 전북 고창이 황토가 많고 사람의 몸의 좋은 성분이 많이 들었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지도를 들여다 보며 그곳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답니다.
지난번 집수리 할 때 컴이 큰오라버니 집에 다녀 오는 바람에 생긴 지도덕분에
요즘은 매일 위성으로 찍어 올린 지도를 들여다 보았구요...
전국에 있는 산이며 물줄기며 땅의 생김새며
매일 매일 들여다 보아도 지루하지가 않았는데
어제 드디어 그곳에서 너무나도 뜻밖의 것을 발견하고,
우선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아도
신기하고 놀랍기 그지 없었습니다.
얼굴 윗쪽은 전라북도 고창에~ 아랫쪽은 전라남도 남쪽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있는 완전 나체의 사람이
꼭 삼족오처럼 발이 세개로 보이는 것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청주에 있는 거대한 새의 날개도
삼족오처럼 한 쪽 날개가 세 갈래로 갈라져 있구요...
아�든 우리나라 안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다 알려면
더 많은 연구와 더 많은 시간이 필요 하겠지요...
태 안에 새의 모양을 하고 있는 아이를 잉태하고
두 손을 합장하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들어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그동안은 무릎 앞이 왜 그리도 삐죽 삐죽한지 의아해 했었는데
이번에 고창을 바라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개를 들어 천사모양을 하고 있는 섬(위도)을 바라보고 있는 전라의 남자를 보며
그 의구심이 다 풀렸습니다.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우리 주님께
세세대대에 찬미와 영광이 무궁히 있어지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