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응답 - 간추림2

제 3 장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응답 - 간추림2 180 ‘믿는다는 것’은 의식적이고 자유로운 인간 행위로서, 인간의 존엄성에 부합한다. 181 ‘믿는다는 것’은 교회의 행위이다. 교회의 신앙은 우리보다 앞서가며, 우리의 신앙을 낳고, 지탱하고, 기른다. 교회는 모든 신자의 어머니이다. “교회를 어머니로 삼지 않는 사람은 누구도 하느님을 아버지로 삼을 수 없다.” 182 “우리는 문서와 구전으로 전해진 하느님의 말씀에 포함된 모든 것과, 교회가 거룩한 계시로 제시하는 모든 것을 믿는다.” 183 신앙은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 주님께서 몸소 이렇게 확언하신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겠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르 16,16). 184 “신앙은 미래에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앎을 미리 맛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