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이혼2

chamhappy_nanumi 2006. 1. 12. 07:59

        이혼 2385 사회와 가정에서 일으키는 폐단 때문에 이혼은 부도덕한 성격을 지닌 것이다. 이 무질서는 중대한 폐해를 끼친다. 버림받은 배우자에게도, 부모의 결별로 충격을 받고 흔히 부모 사이에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자녀들에게도, 그 파급 효과 때문에 사회에도, 참으로 큰 폐해를 끼친다. 2386 배우자 가운데 한 사람이 민법으로 판결이 내려진 이혼의 무고한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그 사람은 도덕적 계율을 어기는 것이 아니다. 혼인성사에 충실하고자 진정으로 노력하였으나 부당하게 버림받는 배우자와, 자신의 중대한 잘못으로 교회법상 유효한 혼인을 파기하는 배우자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교회에서는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혼인을 절대로 파기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실생활 안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이혼이 성사 되기에 "혼인성사에 충실하고자 진정으로 노력하였으나 부당하게 버림받는 사람"이 얼마든지 나올 수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우리의 우호국인 것처럼 행세를 한 이러한 모든 나쁜 것들의 주범인 미국에서 암환자들을 조사하여 통계를 냈는데, 이혼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많이 노력을 하였지만 부당하게 버림받은 경우에 어떻게 암인들 안 걸릴 수 있겠습니까? 예전에는 무력으로 남의 나라를 식민지화 시켰지만 미국에서는 영화로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화 시켰다는데, 우리나라가 얼마나 그 나쁜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아마도 모를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머지않아 몇 년 뒤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에서와 똑같은 그런 통계가 나오겠지요... 매주 수요일 아침에 KBS "아침마당"에서 가정을 잘 지키고 있으면서도 아이 하나를 잃어버리고도 평생을 가슴앓이하는 가족들이 나옵니다. 하물며 함께 평생을 사랑을 나누어야 할 가족들이 하나가 아니고 가족 전체가 미움을 안고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하니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상상할 수조차도 없는 일입니다. 새롭게 시작 된 2006년! 이 아침에 우리나라 전체가 뭔가 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가장 사랑 받아야 할 내 가족에게서 버림받아 상처입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1월 12일 목요일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내 가족들의 잘못을 조금은 물러서서 너그럽게 참아주며 좀 더 사랑 할 수 있는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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