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성령의 상징4

chamhappy_nanumi 2007. 11. 15. 00:38
      698 인호(印號). 인호라는 상징은 기름부음과 가까운 상징이다. 과연 “아버지 하느님께서 날인하신” (요한 6,27) 분은 그리스도이시며, 성부께서는 그분을 통해 우리에게 날인하신다. 인호(sphragis)라는 상징은 세례와 견진, 성품성사에서 성령의 기름부음의 지워지지 않는 결과를 가리키기 때문에, 반복될 수 없는 이 세 성사가 남기는 지울 수 없는 ‘특성’을 표현하고자 일부 신학 전통은 이 인호의 표상을 사용해 왔다. 699 안수. 예수님께서는 손을 얹어 병자들을 치유하시고,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셨다. 사도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같은 행동을 한다. 더 나아가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이 주어진다. 히브리서에서 안수는 ‘기초 교리’ 가운데 하나이다. 교회는 성사 집전에서 성령 청원 기도 안에 성령이 강하게 주어짐을 의미하는 이 표징을 보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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