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2
chamhappy_nanumi
2006. 8. 31. 09:28
2808 구원 경륜의 결정적인 순간들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밝히시는데,
당신의 일을 수행하심으로써 그 이름을 드러내신다.
하느님의 이름이
우리를 통하여 우리 안에서 거룩히 빛날 때,
하느님의 일도 우리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2809 하느님의 거룩함은
그분의 영원한 신비의 다가갈 수 없는 중심이다.
이 신비 가운데 창조계와 역사 안에서 드러난 것을
성서는 ‘영광’, 엄위하신 하느님의 광채라고 하였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닮은 모습대로”(창세 1,26)
인간을 창조하심으로써, 그에게 영광의 관을 씌워 주셨다.
그러나 인간은 죄를 지음으로써 “하느님의 영광을 잃어버렸다.”
그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자기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골로 3,10) 새로워지도록,
당신의 이름을 드러내시고 알려 주심으로써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신다.
한결 시원해 진 것이 가을이 다가 옴을 느낄 수 있네요.
9월까지 더위가 계속 된다고 하더니
계절은 속일 수 없나 봅니다.
들판도 여기 저기 누렇게 점점 황금빛을 띄고 있구요...
시원하고 상큼한 날씨처럼
모든 일 안에서 오늘 하루도 참으로 행복하시기를 비오며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늦은 아침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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