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6. 7.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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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겸허한 경계심
기도의 어려움에 직면하여
2729 우리가 기도할 때 가장 흔한 어려움은 분심이다.
이것은 소리 기도에서 말과 그 의미에 관련될 수 있고,
좀더 심하면, (전례적이거나 개인적인) 소리 기도에서,
묵상 기도나 관상 기도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그분과 관련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분심을 몰아 내려고 쫓아다니는 것은
오히려 함정에 빠지는 것이 된다.
그저 우리의 마음으로 되돌아가기만 하면 그만이다.
분심은 우리가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지를 알려 주므로,
이것을 하느님 앞에서 겸손되이 깨달으면,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우선적인 사랑이 일깨워질 것이다.
하느님께 우리의 마음을 결연히 바친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실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싸움이 벌어지는데,
그것은 우리가 주님을 섬기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비가 많이 옵니다.
오늘이 농민주일인데
애써 가꾼 농산물을 잃은 농민들이 많이 생기고...
여기저기 도로가 유실되고...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분께 붙어있으며
무슨 일이 닥쳐도 흔들림없이 마음의 안정을
찾으실 수 있는 울님들이시기를 바라오며
연중 제15주일 인사 올립니다.
습한 날씨에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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