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6. 7. 6. 08:46
묵상2
2707 영성의 대가들이 다양한 만큼이나
묵상의 방법도 다양하다.
그리스도인은 정기적으로 묵상하기를 원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나오는
처음 세 가지 종류의 땅과 비슷하게 된다.
그러나 방법이란 단지 길잡이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도움으로,
기도를 위한 유일한 길,
곧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이다.
2708 묵상에는 사고력, 상상력,
감정과 의욕이 모두 동원된다.
이러한 동원은 신앙의 확신을 심화하고,
마음의 회개를 불러일으키며,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의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나 묵주기도에서처럼,
특히 ‘그리스도의 신비’를 묵상하는 데에 더 마음을 쓴다.
이와 같은 성찰 기도의 형태는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주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분과 결합하기 위하여 더 앞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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