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6. 6. 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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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8 중세 서방 교회의 신심은,
대중이 성무일도 대신에 드리는 기도로서
‘묵주기도’를 발전시켰다.
동방의 경우,
비잔틴 교회에는 성모께 바치는 찬미가(Akathistos)와
성모께 위로를 구하는 청원가(Paraclesis)라고 하는
연도(連禱) 형태가 노래 성무일도로 남아 있다.
반면에, 아람, 콥트, 시리아의 전통은
천주의 성모께 대한 대중적인 찬미가와 찬가를 더 선호해 왔다.
그러나 성모송, 성모 찬미가(theotokia),
에프렘 성인이나 나렉의 그레고리오 성인의 찬가에서
기도의 전통은 지금까지도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2679 마리아께서는 완벽한 기도자,
교회의 표상이시다.
우리가 마리아께 기도하는 것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당신 아들을 보내신 성부의 계획에
마리아와 함께 동의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던 제자가 그랬듯이,
우리도 살아 있는 모든 이의 어머니가 되신 분,
예수님의 어머니를 모시어,
마리아와 함께 기도할 수 있고,
나아가서 마리아께 기도할 수도 있다.
마리아의 기도는
교회의 기도를 떠받쳐 주는 것이며,
교회의 기도는 희망 안에서
마리아의 기도와 일치한다.
간추림
2680 기도는 주로 성부께 드리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또한 기도는
특히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을 부름으로써
예수님께 바친다.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2681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1고린 12,3).
교회는 우리에게 그리스도교 기도의 내적 스승이신
성령께 기도할 것을 권유한다.
2682 성령의 활동에 대한
동정 마리아의 탁월한 협력으로,
교회는 마리아와 함께,
하느님께서 마리아 안에서 이룩하신 큰일들을 찬양하며,
또한 마리아께 애원과 찬양을 드리기 위해서 즐겨 기도한다.
요즘은 게으르려고 해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렇게 매일 인사가
지연되거나 늦어지네요. 죄송합니다.
어제는 형제들과 몇 분이 모인 자리에
조촐하게 새로운 집 축복미사를 했습니다.
제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십자가를 제게 준 검은배도
십자가를 축성하고, 가정 축복미사를 하는 자리에
함께 있어 주어서 넘넘 기뻤답니다.
무언가가 새롭게 움직여지는 조짐이
여러군데서 보이구요~ 아뭏든 주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고 계시니 저는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요.
세상 모든 가정이 주 성모님 사랑 안에서
사랑으로 똘똘 뭉치고 새롭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 성심 대축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오늘도 모두 모두 참으로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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