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세상 모든 부모님들께 축하 드리오며...

chamhappy_nanumi 2006. 5. 7. 07:50
    예수님께서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시다 2607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벌써 기도를 가르치신다. 아버지 하느님께 드리는 예수님의 기도는 바로 우리의 기도가 하느님께 다다르는 길이다. 그러나 복음서는 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분명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해 준다.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처해 있는 곳에서 그대로 우리를 받아들이시어, 점차적으로 우리를 성부께 인도해 가신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라오는 군중을 뒤돌아보시며, 그들이 구약의 계약을 통하여 이미 기도에 대해서 알고 있던 것에서 출발하여, 다가올 하늘 나라의 새로움에 마음을 열게 하신다. 그 다음에 그 새로움이 어떤 것인지를 비유로 알려 주신다. 끝으로, 당신 교회에서 기도의 교사들이 되어야 할 제자들에게는 아버지와 성령께 대해 숨김 없이 말씀해 주신다. 오늘은 착한 목자 주일이며 성소주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하여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을 가장 많이 닮은 삶을 사는 이는 바로 매일 매일의 삶 안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 하나 하나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 주어 먹이고 있는 부모님들입니다... 단 한번의 십자가상 제사로 당신의 목숨을 내어 놓고 매일 매일의 미사성제를 통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우리의 먹이로 내어 놓으시는 예수님처럼, 하느님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고 매일 매일 부부가 한 몸을 이루는 혼인성사를 통하여 자신의 온 몸을 배우자에게 내어 주며, 내어 준 그만큼의 자리를 그리스도님 사랑으로 채워 자신들의 자녀에게 먹이로 내어 주는 부모님들... 요즘은 날로 가정이 파괴되어 가고, 뱃속의 아이들이 낙태당하고, 이혼률이 급증하고, 버림받는 아이들이 늘어 나고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는 세상입니다... 이 성소주일에 부모의 자리가 얼마나 거룩하고도 소중한 자리인지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그 자리를 소중히 지켜 나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많이 늘어나는 그런 거룩한 날 되기를 그저 마음 다해 기도드릴 뿐입니다. 내일은 어버이날! 세상 모든 부모님들께 축하 드리오며 자신을 내어 주는 삶을 충실히 사신 모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옵니다. 오늘도 모두 모두 가족 모두와 함께 행복한 날 되시옵기를 바라오며 착한 목자 주일인 성소주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