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6 거짓말은
(정직의 덕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가한 명백한 폭력이다.
거짓말은
모든 판단과 결정의 조건인 타인의 인식 능력을 해친다.
거짓말에는 사회 불화와
그 불화로써 생긴 모든 악의 싹이 포함되어 있다.
거짓말은 어느 사회에나 다 해로운 것이다.
거짓말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며
사회 관계의 구조를 파괴한다.
2487 정의와 진실을 거슬러 지은 모든 죄는,
그 당사자가 용서를 받았더라도,
배상의 의무를 지운다.
어떤 잘못을 공적으로 배상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에는
비밀리에 해야 한다.
손해를 본 피해자에게 직접 배상할 수 없다면,
자비의 이름으로 피해자가
정신적인 만족을 얻도록 해 주어야 한다.
이 배상의 의무는
타인의 명예에 끼친 피해에도 해당되는 것이다.
정신적이고 때로는 물질적인 이 배상은
가해진 손해에 따라서 평가되어야 한다.
이것은 양심상의 의무이다.
거짓말이 얼마나 큰 폭력인지는
아마도 겪어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어제는 너무나 마음이 급한 나머지
기도 요청만 하였었네요...
오후 네 시 반에서야 수술이 끝났는데
잘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마음이 놓이데요...
마음으로 기도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맑고 고운 햇살이 비치는
연중 제7주간 금요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하시는 모든 일이 주님의 사랑의 손길로
다 잘 되어지길 비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