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진리를 증언하여라”
2471 그리스도께서는 빌라도 앞에서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고 선언하셨다.
그리스도인은
“우리 주님을 위해서 증인이 된 것을
부끄러워해서는”(디모 1,8)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을 증언해야 하는 상황에서,
바오로 사도가 재판관들 앞에서 보인 모범을 따라,
신앙을 분명하게 고백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
언제나 거리낌없는 양심을 간직해야”(사도 24,16) 한다.
2472 교회의 생활에 참여해야 할 의무에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증인이 되며,
복음에서 유래하는 의무들에 대한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증언은
말과 행실로써 신앙을 전달하는 것이다.
증언은 진실을 밝히거나 알게 하는 정의의 행위이다.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은
어디에 살고 있든 생활의 모범과 말의 증거로써
세례 때에 새 사람이 되었음과
견진으로 성령의 능력을 입었음을 나타내야 한다.
"어디에 살고 있든..."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도 이곳으로 이사 온 지 벌써 만2년이 넘었는데
"말과 행실로써 신앙을 전달"해야 할 의무가
제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다른 곳에만 신경을 쓰며
동네 사람들 한테는 보여 주거나 드러 낸 것이
아무 것도 없네요...
울방님들은 잘들 하고 계시겠지요?
그렇게 하고 계시리라 믿으며
연중 제6주간 목요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계속 흐린 날씨지만 힘내시고
오늘도 주님 사랑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