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여덟째 계명 -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chamhappy_nanumi 2006. 2. 13. 08:39

      제8절 여덟째 계명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못한다 (출애 20,16). “거짓 맹세를 하지 마라. 그리고 주님께 맹세한 것은 다 지켜라.”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마태 5,33). 2464 여덟째 계명은 타인과 맺는 관계에서 진실을 왜곡하는 것을 금한다. 이 도덕적 계명은 진리 그 자체이시며 진리를 바라시는 자기 하느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거룩한 백성의 소명에서 유래한다. 진실을 어기는 것은, 말이나 행실로써, 도덕적 정직을 지키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진실을 어기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기본적인 불성실이며, 이런 뜻에서 ‘계약’의 기초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일곱째 계명에서 여덟째 계명으로 넘어왔네요. 어제 정월 대보름은 잘 보내셨나요? 우리는 그제 한 오곡밥을 엊저녁까지 먹었답니다. 이제 겨울 행사는 다 끝나고 봄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십자가 뒤에 걸려 있는 "성지가지"는 떼셨나요? 성당에 내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까지...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지킨다는 것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이지만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바로 약속을 어기고 진실을 말하지 않는 사람인데, 제가 사람을 볼 줄 모르는지 번번히 잘도 속습니다. 진실만을 말하며 산다는 것이 참으로 힘이 들기는 하지만 늘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울님들은 모두 그렇게 살고 계시리라 굳게 믿으며 여덟째 계명을 시작하는 연중 제6주간 월요일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날씨가 풀리는 환절기에 감기 더욱 조심하시구요 진리 그 자체이신 분 안에서 이 한 주간도~ 또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비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