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혼인의 존엄성을 거스르는 죄

chamhappy_nanumi 2006. 1. 10. 00:36
    IV. 혼인의 존엄성을 거스르는 죄 2380 간음. 이 말은 부부의 부정(不貞)을 가리킨다. 일시적인 것이라고 해도, 성관계를 맺을 때 두 사람 가운데 적어도 한 사람이 기혼자일 경우, 그 두 사람은 간음죄를 범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단순히 마음으로 짓는 간음조차 단죄하신다. 여섯째 계명과 신약성서는 간음을 절대로 금한다. 예언자들은 간음의 심각성을 알린다. 예언자들은 간음을 우상 숭배 죄의 표상으로 본다. 2381 간음은 정의를 어기는 행위이다. 간음하는 자는 자신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간음은 계약의 표징이 되는 혼인의 유대를 손상시키며, 한 쪽 배우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혼인의 기초가 되는 계약을 어김으로써 혼인 제도를 해친다. 간음은 인류의 선익과, 부모의 안정된 일치가 필요한 자녀들의 선익을 위태롭게 한다. 간음이 나쁘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이혼 분쟁을 다루는 드라마에서 어떤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부부들이 서로 자기의 짝을 바꾸어 만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개방된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일지라도 자기의 배우자가 간음한 것을 알면서 그냥 넘어 갈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절대로 바뀌지 않는 불변의 법칙! 악은 악이고, 선은 선이지요... 참으로 오랜 시간 동안 국가 정책으로 산아제한을 한답시고 너무나도 많은 아이들을 죽이면서(낙태) 성문화가 많이 문란해지고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것 같았지만, 그래도 제 자리를 잘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았고, 요즘 시대의 흐름을 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는 더 나은 방향으로 잘 나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어느 새 연중 제1주간 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오늘도 우리 모두 주님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그런 하루를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오며 1월 10일 화요일 첫새벽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울님들 모두 모두 좋은 일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