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정결과 동성애

chamhappy_nanumi 2005. 12. 30. 01:38
      정결과 동성애 2357 동성애는 동성의 사람들에게 배타적이거나 더 강하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남자끼리나 여자끼리 갖는 관계를 말한다. 동성애는 기나긴 시대와 다양한 문화를 거치며 갖가지 형태를 띠어 왔다. 동성애의 심리적 기원은 거의 밝혀져 있지 않다. 동성애를 심각한 타락으로 제시하고 있는 성서에 바탕을 두어, 교회는 전통적으로 “동성애 행위는 그 자체로 무질서” 라고 천명해 왔다. 동성애는 자연법에도 어긋난다. 동성애는 성행위를 생명 전달로부터 격리시킨다. 그 행위들은 애정과 성의 진정한 상호 보완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동성의 성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인정될 수 없다. 2358 상당수의 남녀가 깊이 뿌리박힌 동성애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경우는 스스로 동성 연애자의 처지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무질서인 이 성향은 그들 대부분에게는 시련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을 존중하고 동정하며 친절하게 대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에게 어떤 부당한 차별의 기미라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활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으며,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들의 처지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결합시키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2359 동성애자들은 정결을 지키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내적 자유를 가르치는 자제의 덕으로, 때로는 사심 없는 우정의 도움을 받아서, 또한 기도와 성사의 은총으로, 그들은 점차 그리고 단호하게 그리스도교적 완덕에 다가설 수 있고 또 다가서야 한다. 오늘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입니다. 요즘 계속 6계명에 관한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데 더욱이 오늘 성가정 축일을 맞아 모든 가정의 모든 구성원들이 정결을 지키는 그 가운데서 더욱 거룩한 가정을 이루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정결을 거스르는 여러가지 죄에 동성애자까지 많아지는 요즘에 가정을 잘 지키고 거룩하게 보존 한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예전처럼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죽을 때까지 함께 사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 그런 세상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요... 이 시대에 지극히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며 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가장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심에 진심어린 찬사와 함께 커다란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가정 생활을 하셨던 우리 주님께서 가정을 잘 지키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오늘 커다란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간청하오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첫새벽 인사를 올립니다. 이틀밖에 남지 않은 2005년 잘 마무리 하시고 커다란 축복 속에서 온 가족과 함께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