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서

시민 사회의 권위들

chamhappy_nanumi 2005. 11. 22. 11:23
      V. 시민 사회의 권위들 2234 하느님의 넷째 계명은 또한 우리의 선익을 위해 사회 안에서 하느님께 권위를 부여받은 모든 사람도 존경할 것을 명한다. 넷째 계명은 공권력의 헤택을 받은 사람들과 그 공권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의무도 밝혀 준다. 공권력의 의무 2235 공권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봉사하기 위해 이를 행사해야 한다.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20,26). 공권력의 행사는 그 권력의 신적 기원과 합리적인 성격과 그 목적의 특성에 따라서 윤리적으로 규정되는 것이다. 아무도 인간의 존엄성과 자연법에 어긋나는 것을 명령하거나 입법화할 수 없다. 2236 권위 행사의 목적은 모든 사람이 쉽게 자유를 행사하고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하여 올바른 가치 서열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다. 윗사람은 구성원들 하나하나의 필요와 공헌도를 고려하면서 화합과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분배 정의를 현명하게 실행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제정하는 규칙과 조치가 개인적인 이익을 내세워 공동체의 이익을 거스르게 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237 정치 권력은 인간의 기본권을 존중할 의무가 있다. 정치 권력은 모든 사람들의 권리, 특별히 가정과 불행한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인간적으로 정의가 실현되도록 하여야 한다. 시민권에 따른 정치적 권리는 공동선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서 주어질 수 있으며 또한 주어져야 한다. 이 권리들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이유 없이 공권력으로써 정지할 수 없다. 정치적 권리의 행사는 국가와 인류 공동체의 공동선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도 춥더니만 날씨가 한결 부드러워졌네요. 추위에 감기 걸리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오늘은 하늘도 가을인양 넘 맑아 참 보기에 좋습니다. 아침에 사랑하는 벗이 와서 이야기 나누느라 인사가 늦어졌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든 일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