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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구성원들의 의무

chamhappy_nanumi 2005. 11. 13. 08:05

    III. 가정 구성원들의 의무 자녀의 의무 2214 하느님의 부성(父性)은 인간이 지닌 부성의 근원이다. 하느님의 이 부성은 인간이 자기 부모를 존경해야 하는 근거가 된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자녀들이 부모를 존경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의 유대 관계에서 생기는 천부적 애정으로 유지된다. 그 존경은 하느님의 계명이 요구하는 것이다. 2215 부모 공경(효도)은, 부모가 생명의 선물로써 자녀들을 세상에 낳고, 사랑과 수고로써 나이와 지혜와 은총이 자랄 수 있게 해준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여 아비를 공경하고 너를 낳으실 때 겪은 어미의 고통을 잊지 마라. 네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부모님의 덕택임을 잊지 마라. 그들의 은덕을 네가 어떻게 무엇으로 갚을 수 있겠느냐?”(집회 7,27-28). 2216 자녀가 부모에게 드리는 공경은 참다운 공손과 순종으로 나타난다. “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지키고 어미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이끌어 주고, 자리에 누우면 보살펴 주며, 눈을 뜨면 말동무가 되어 준다”(잠언 6,20-22). "슬기로운 아들은 훈계를 달게 받지만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듣지 않는다"(잠언 13.1) 자녀가 부모님의 은덕에 감사드리고 존경하며 공손과 순종으로 대해 드려야 함은 너무나도 마땅한 일이고, 두 말하면 잔소리인 일인데, 요즘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자기 자식들을 훈계하거나 잘못을 해도 꾸지람을 올바로 하지 않고 그저 "오냐, 오냐" 길러 놓아 그러한 것들이 많이 깨어져 버린 감이 없지 않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다 부모들이 편하자고 뱃속의 아이들을 죽이는 풍조가 만연하였을 때부터 생긴 것인데, 그로인해 얼마나 부작용이 많았었습니까? 부성과 모성이 깨어지므로 청소년들의 가출이다 탈선은 물론이요, 부모를 내다 버리기가지 하는 일들과 결혼한 부부의 절반 이상이 이혼을 하게 되고... 허지만 요즘은 이혼율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실정이라니 앞으로는 점점 더 나은 세상이 오리라 기대 해 봅니다... 부부가 자기 아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그 아이가 부모의 은덕에 감사하고 공경하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되겠지요... 앞으로 더 나은 세상에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연중 마지막 주일이며 평신도 주일인 오늘 기쁜 마음으로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가족 모두~~ 서로 사랑하는 그 안에서 오늘도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