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5. 11. 9. 07:45
그리스도인의 가정
2204 “그리스도인 가정은
교회적 친교의 특수한 표출이고 실현이기 때문에,
이것은 ‘가정 교회’라고 불릴 수도 있고 불려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공동체이다.
신약성서에도 나타나듯이,
가정이란 교회 안에서 독특한 중요성을 지닌다.
2205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사람들의 친교이며,
성령 안에서 성부와 성자께서 이루시는
친교의 표지요 형상이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출산과 자녀 교육은
성부께서 하시는 창조 사업의 반영이다.
가정은 그리스도의 기도와 희생에
동참할 것을 요청받고 있다.
일상적 기도와 하느님 말씀을 읽는 것은
가정 안에서 사랑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복음의 전파자이며 선교사이다.
2206 가족 관계는 한 가족이라는 감정과
애정과 관심을 갖게 해주는데, 이는 특히
가족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것이다.
가정은 부부의 “화합 그리고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성실한 협력”을 이루도록 부름 받은 탁월한 공동체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가정 교회"라고 불려야한다고 하십니다.
자신의 가정은 어떤지 한 번 둘러 보십시오!
'과연 내 가정을 교회라고 부를 수 있을까?' 자문해 보시구요...
아마도 울님들은 자신있게 "그렇다!" 라고
대답하실 수 있으시겠지요?
그렇게 하실 수 있게 노력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내 가정을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공동체"로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부부가 둘로 갈라져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절대로 화합하지 않은 채
돈을 벌어 먹고 마시고 입고 노는 일에만 정신을 쓰며 산다면
우리 가정에 맡겨 주신 아이들이 어디로 가야하겠습니까?
아이들도 뿔뿔이 흩어져
세상 그 어디에도 마음을 잡을 곳이 없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친교이며, 성령 안에서 성부와 성자께서 이루시는
친교의 표지요 형상"인 우리의 가정!
울님들 가정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온전히 한 몸을 이루시는 것과 같이
그렇게 하나 된 몸과 마음으로 똘똘 뭉쳐
서로 존중하고 사랑 하는 그 가운데서
온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라오며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가족 모두와 함께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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