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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다

chamhappy_nanumi 2006. 11. 14. 12:56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다 59 하느님께서는 흩어진 인류를 하나로 모으고자, “네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라.” (창세 12,1) 하고 아브람을 부르심으로써 그를 선택하시어 아브라함, 곧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창세 17,5) 삼으신다. “세상의 모든 민족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으리라” (창세 12,3). 60 아브라함에게서 나온 백성은 성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어받는 선택된 백성이 될 것이며, 장차 교회의 일치 안에 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모을 준비를 하도록 부름을 받게 될 것이다. 그 백성은 이방인들이 신앙인으로 접목될 뿌리가 될 것이다. 61 구약의 성조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다른 위대한 인물들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교회의 모든 전례 전통에 따라 성인으로 공경받을 것이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한결 차게 느껴지네요... 온 인류가 하나 되는 것을 원하시는 하느님께서 성조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그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그 일을 하고 계시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가정의 몇 안 되는 식구들조차도 한 마음 한 뜻이 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니까요... 복잡하고 넓은 사회나 국가 차원을 떠나서 먼저, 가장 작은 공동체인 한 가정 한 가정의 구성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아이와 자꾸 어긋나는 대화를 좀 더 매끄럽게 잘 하게 도와 주십사 지난 목요일부터 72일 기도를 시작했답니다. 우리 아이가 제 말을 잘 알아듣고 바른 사람으로 잘 커 나아갈 수 있다면, 제가 이 세상을 향해 하는 그 어떤 일보다도 더 큰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오늘도 가장 작은 일에 충실하기 위해 늦었지만 울님들께 인사를 올리며 오늘을 시작합니다. 울님들 모두 가족들과 온전히 한 마음 한 뜻으로 가장 행복한 가정이루시기를 비오며...^^*

출처 :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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