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0 “인간의 존엄과
형제적 친교와 자유의 가치들,
곧 우리 본성과 노력의
훌륭한 열매인 이 모든 것을
주님의 성령 안에서
주님의 명령에 따라 지상에 널리 전파한 다음,
그리스도께서 성부께 보편되고 영원한 나라,
‘진리와 생명의 나라, 거룩함과 은총의 나라,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나라’를 돌려 드릴 것이다.”
그 때에는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통해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1고린 15,28) 것이다.
우리의 실체적이고 참된 생명은
성부께서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모든 이에게
샘물처럼 부어 주시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그분의 자비로써 우리 인간들에게
참으로 영원한 생명의 선물이 약속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 <예비신자 교리교육>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