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결합된 신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천상 생명에
이미 실제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있어서 보이지 않습니다”(골로 3,3).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셔서
하늘에서도 한 자리에 앉게 하여 주셨습니다”(에페 2,6).
성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 있다.
마지막 날에 부활하게 되면
우리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골로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