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 악으로 기우는 이 경향과의 싸움에서
어느 누가 과연 모든 죄의 상처들을 피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굳세고 조심성이 있다 하겠는가?
“그러므로 교회가
죄를 용서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하늘 나라의 열쇠를 사용하는 일에서
세례 이외의 다른 방법이 더 필요하다.
교회는 회개하는 모든 사람에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죄를 지어 온 사람들에게도,
그들의 죄를 용서해 줄 능력이 있어야 한다.”
980 세례 받은 사람은
고해성사를 통하여 하느님과 교회와 화해할 수 있다.
교부들이 고해를
“수고스러운 세례”라고 부른 것은 합당한 것이었다.
세례가
아직 새로 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처럼
고해성사는 세례를 받은 후
죄에 떨어진 사람들의 구원에 필요하다.
-트리엔트 공의회, 제14회기,
<고해성사에 대한 교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