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8. 3. 19. 00:39
간추림2
939 주교들은
협력자인 사제들과 부제들의 도움을 받아,
신앙을 올바르게 가르칠 임무와,
하느님께 대한 예배, 특히 성찬례를 집전할 임무,
참 목자로서 자기가 맡은 교회를 다스릴 임무를 띤다.
교황과 더불어, 교황 아래서 모든 교회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그들의 임무이다.
940 “세상 한가운데에서
세속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평신도의 신분이므로
바로 평신도들은 그리스도인 정신으로 불타올라 마치,
누룩처럼 세상에서 사도직을 수행하도록
하느님께 부름 받았다.”
941 평신도들은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다.
그들은 더욱더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교회적 삶의 모든 차원에서
세례와 견진의 은총을 펼치고,
이로써 모든 신자가 받은 성덕의 소명을 실현한다.
942 평신도들은 그들의 예언자직으로 인해,
“인간 사회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부름 받고 있다.”
943 평신도들은 그들의 왕직으로 인해,
자기 희생과 거룩한 생활을 통하여
자신과 세상에서 죄의 지배를 물리칠 능력을 가진다.
944 하느님께 봉헌된 생활은
교회의 인정을 받은 항구한 생활 양식으로
청빈과 정결과 순명의 복음적 권고를 따르기로 하는
공적 선서로 특징지어진다.
945 세례로써 이미 하느님께 봉헌되어
지극히 사랑하는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 사람은
봉헌생활의 신분 안에서 하느님께 대한 봉사와
교회의 선익에 더욱 헌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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