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8. 3. 12. 00:28
봉헌된 동정녀들과 과부들
922 사도 시대부터
더욱 자유로운 마음과 몸과 정신으로
전적으로 주님과 일치하도록
부름을 받은 동정녀들과 과부들이,
교회의 인정을 받아,
“하늘 나라를 위하여”(마태 19,12)
평생 동정이나 정결의 신분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923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따르려
거룩한 계획을 발원하는 동정녀들은,
승인된 전례 예식에 따라서
교구장에 의하여 하느님께 봉헌되고
천주 성자 그리스도께 신비적으로 약혼되며
교회의 봉사에 헌신한다.”
이 장엄한 예식(Consecratio Virginum)으로
“동정녀는 봉헌된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께 대한 교회의 사랑을 나타내는
초월적 표징이 되며, 하늘의 저 신부와
내세 생활의 종말적인 표상이 된다.”
924 봉헌생활의 다른 형식으로 사는 동정녀들의 회도 있는데,
이들은 세속에 사는 여자로서 (또는 수도자로서)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고유한 신분에 따라
기도와 속죄, 형제들에 대한 봉사와 사도직에 종사한다.
봉헌된 동정녀들은 자기들의 계획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단체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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