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7. 12. 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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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준비된 교회
761 하느님의 백성을 모으는 일은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일치가
죄로 파괴된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말하자면 죄로 야기된 혼돈에 대한
하느님의 반작용이 바로 교회라는 불러모음이다.
이러한 재결합은 모든 민족의 품속에서
은밀하게 실현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두려워하며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다 받아 주신다”(사도 10,35).
762 하느님의 백성을 모으기 위한 먼 준비는
아브라함을 부름으로써 시작된다.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큰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직접적인 준비는 이스라엘을
하느님의 백성으로 선택함으로써 시작된다.
이 선택으로 이스라엘은
장차 모든 민족을 모으는 징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예언자들은 이미 이스라엘이 이 계약을 어기고
창녀와 같이 처신했음을 비난하고 있다.
예언자들은 영원한 “새 계약”을 예고한다.
“이 새로운 계약은 그리스도께서 맺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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