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고창의 신비로운 새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전혀 알 수 없었던 일들이
하나 둘 매일 매일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새로운 것을 볼 때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 세상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그저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따름입니다.
1988년 10월부터 6년 동안을 잠을 자는 시간 외에 머릿속에 떠오르던 땅을 1994년 2월 21일에 찾고,
그 해 12월 27일에 마주 보이는 곳에 새의 머리와 날개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도를 뒤져 우리나라의 모습과 전세계의 생김새를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
태 안에 아이를 잉태하고 두 손을 합장하고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 하고 있는 어머니!
그 어머니의 나라는 교황님께서 성모님을 원죄없이 잉태하신 분이라고 반포(1894)하시기도 훨씬 전에
이미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바쳐진 나라입니다.
그 새를 발견함으로 인해 비로서 충청북도가 어머니의 자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어머니가 두마리 짐승처럼 마주 보고 있는 두 대륙 안에서 죽어가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그리도 오랜 세월 동안 기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런데 요즘... 그로부터 10년도 더 지난 지금... 더 놀라웁게도 어머니 무릎 앞에
두 팔을 벌리고 하늘을 우러르며 서서 그 어머니를 지탱해 주고 있는 아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청주에 있는 새는 백두산으로 부터 시작 된 백두대간의 금북정맥 12구간에 있어
새의 머리로부터 이어져 올라간 백두대간은 서울에 이르는 한남정맥으로 뻗어 올라가고,
또 하나는 태안 반도에 이르고 있으며,
오른쪽 날개는 속리산에서 위로 백두산으로, 아래로 지리산으로, 또한 호남 정맥으로 내려 가
고창땅까지 이르러 어제 처음으로 발견한 또 하나의 새에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그 새롭게 발견한 새는 어머니 무릎 앞에 버티고 선 아들의 머리로 연결되는 고리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께
그저 감사와 찬미를 드릴 따름입니다.
거대한 새가 바라다 보이는 곳 -장암동 - 제 머릿속에 있던 땅
새로이 발견한 새
우리나라를 둘러 싸고 있는 일본 앞에서 우리나라에 조공을 바치고 있는 듯한 모습의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