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7. 8. 15. 12:56
|
575 그러므로 예수님의 많은 행동과 말씀은
일반 하느님 백성에게 보다는,
요한 복음이 흔히 ‘유다인들’이라고 부르는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더욱 “반대를 받는 표적”이었다.
물론 예수님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관계가
단지 논쟁을 벌이는 관계만은 아니었다.
예수님께 닥칠 위험을 미리 알려 주는 것은
바리사이파 사람들이다.
예수님께서는
마르코 복음 12장 34절에 나오는 율법학자의 경우처럼,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칭찬하시고,
여러 번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집에서 식사를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의 부활, 신심 행위(자선, 단식, 기도),
그리고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관습,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계명의 중심이라는 점 등,
하느님 백성의 이 종교 엘리트들이 주장하는
여러 교리에 동조하신다.
576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 눈에는
예수님이 선택된 백성의 근본 제도를
거슬러 행동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한 제도들이란,
- 성문화된 계율을 완전히 지켜 율법에 복종하며,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주장대로 구전되는
해석까지도 받아들임으로써 율법에 복종함;
- 하느님께서
특별한 방식으로 머무르시는 거룩한 장소로서
예루살렘 성전이 지닌 중심적 특성;
- 어떤 인간도 그 영광을 나누어 가질 수 없는
유일신에 대한 신앙 등이다.
며칠만에 컴이 있는 오라버니 집에 왔습니다.
집수리 중이라 매일 인사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인 오늘
축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 |